-아르 데코 스타일의 객실 구성
-“고급 수요의 요구 반영할 것”
 

 리츠칼튼 텐진이 지난 10월18일 개장했다. 이는 리츠칼튼이 중국에 개장한 10번째 호텔이다.
호텔은 텐진 빈하이국제공항에서 30분 거리, 베이징에서 고속 열차로 30분 거리에 자리해 있다. 세계적인 호텔 디자이너 피에르 이브 로숑이 디자인한 총 277개의 아르 데코 스타일의 객실과 53개의 스위트로 구성됐고, 객실은 유럽 전통의 드넓은 정원을 둘러싸듯이 배치했다. 호텔 벽면에는 전통 유럽의 풍경을 담은 벽화와 중국 황실의 그림이 걸렸고, 가구는 역사의 정취를 공간 속에 담아내도록 했다.

또한 1,050m² 크기의 다용도 그랜드볼룸과 유럽의 전통 왕궁식 정원에서는 기업 회의, 연회, 웨딩 등이 가능하다. 4개의 레스토랑이 있으며 전통 애프터눈 티와 칵테일을 제공하는 ‘로비 라운지’, 오픈 라이브 키친에서 전 세계 요리를 선보이는 ‘제스트’, 광동식 ‘티엔 타이 쉬엔’ 등이 있다. 아울러 와인 및 시가룸을 갖춘 바(bar) ‘플레어’에서는 디제이의 라이브 음악과 엄선된 와인, 칵테일, 스시 및 동남아식 스낵이 제공된다.   
 
이밖에 레지던스 콘셉으로 꾸민 리츠칼튼 클럽은 전통 영국식 애프터눈티를 포함해 하루에 5가지의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며 오픈 키친, 다이닝룸, 라운지와 분위기 있는 바를 갖췄다. 
어브 엄러 리츠칼튼호텔 COO는 “리츠칼튼 텐진은 중국의 증가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반영한다”며 “호텔은 중국 고급수요의 요구를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www.ritzcarlton.com/tianjin

김명상 기자 terr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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