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카이로, 룩소르, 아스완 등 주요 지역의 여행 경보단계가 기존 2단계 ‘자제’에서 1단계 ‘유의’로 지난 20일 하향 조정됐다. 이집트정부가 비상사태 조치를 해제하는 등 현지 정세 및 치안상황이 비교적 안정된 것을 고려한 외교부의 조치다.

한편 이집트정부는 11월14일부로 지난 3개월 간 실시해 온 비상사태 및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 이와 관련 이집트관광청 한국대표사무소 안영주 소장은 “이번 조치는 이집트가 점차 안정화 되어 가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이번 해제를 계기로 이집트 관광산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집트 여행경보 현황
3단계 (여행 제한) 
시나이 반도 내륙, 아카바만 연안
2단계 (여행 자제) 
샴엘 셰이크 지역 및 알미니아, 아슈이트,   소학, 깨나, 베헤이라 주
1단계 (여행 유의) 
카이로 등 여타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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