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200만명 방문 기대”

 

이탈리아가 ‘밀라노 엑스포 2015’의 티켓 세일즈 활동에 돌입했다. 밀라노 엑스포는 2010년 상하이 엑스포에 이어 5년 만에 열리는 공인 박람회로, 오는 2015년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6개월 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탈리아정부관광청과 밀라노 엑스포 2015 조직경영위원회는 지난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유럽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2015 밀라노 엑스포 입장 티켓 세일즈 프리젠테이션’을 가졌다.


‘지구에 생명의 에너지를 공급(Feeding the Planet Energy for Life)’을 주제로 열릴 밀라노 엑스포 2015는 다채로운 전시회, 이벤트와 함께 이탈리아의 다양한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국인 방문객 200만명을 포함해 총 2,000만명이 밀라노 엑스포를 관람할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다. 엑스포 행사장은 하루 평균 130만명, 최대 250만명을 수용 가능하다.


밀라노 엑스포 티켓의 60%는 엑스포 조직경영위원회가 직접 판매하며, 나머지 40%는 여행사 등으로 구성될 공인 리셀러(reseller)를 통해 판매된다. 공인 리셀러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밀라노 엑스포 홈페이지(www.exop2015.org)에 접속해 계약 조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이메일(ticket.resales@expo2015.org)로 신청서를 보내야 한다.


이탈리아관광청 리카르도 스트라노(Riccardo Strano) 아시아 총괄담당자는 “이미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이탈리아를 방문해 주고 있지만, 2015년에는 더욱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02-775-8806   

고서령 기자 ksr@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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