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식씨 아주글로벌 한국대표 맡아
-관광버스 운영 및 캐년코브 등 판매

이두식 전 에어마카오 매니저가 필리핀 마닐라 소재 관광버스회사인 ‘아주글로벌트랜스포트(Aju Global Transport)’ 한국사무소 대표로 업계에 복귀했다.
아주글로벌트랜스포트 이두식 한국대표는 “아주글로벌은 관광버스 운영과 함께 리조트 GSA 사업을 병행해 교통, 리조트 단독판매는 물론 교통+리조트 연계상품도 판매한다”며 “여행사의 패키지, 골프, MICE 수요 유치에 최선의 서비스 자세로 임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두식 대표 개인적으로는 대한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에어마카오 등 그동안의 항공사 근무 경력에 새롭게 지상교통과 숙박 관련 경력을 추가하는 셈이다.


아주글로벌트랜스포트는 마닐라 소재 관광버스회사로 45인승 18대, 29인승 3대, 24인승 4대, 리무진 3대 등을 보유하고 있다. 운송업과 함께 필리핀 근교 바탕가스 지역의 고급 리조트인 캐년코브리조트(Canyon Cove Beach Resort)와 따가이따이 지역의 캐년우드리조트(Canyon Woods Resort)의 GSA로도 활동한다고 밝혔다. 캐년코브리조트는 마닐라에서 2시간 거리의 해변에 위치하고 있어 카약, 스노클링 등 각종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아주글로벌은 전체 245개 객실 중에서 150개 객실 판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캐년우드는 따알 호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숲 속에 자리 잡고 있으며 9홀 규모의 골프장을 갖추고 있다. 투숙객은 그린피가 면제된다. 인근에도 골프장이 많아 골프투어 투숙리조트로도 활용도가 높다. 아주글로벌은 166개 객실 중 50~60개 객실을 판매한다.


단체 특성과 필요에 따라 교통편 또는 리조트만을 이용할 수도 있고, 교통과 리조트를 연계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마닐라공항-캐년코브 전세버스의 경우 45인승 기준 편도당 1만5,000페소(한화 약 36만원)이며, 마닐라공항-캐년우드 구간은 편도당 1만3,000페소다. 기사팁과 톨게이트 비용은 별도다. 리조트만을 이용할 경우 캐년코브리조트는 조식 포함 2인1실 기준 1박당 4,700페소(약 11만원), 캐년우드리조트는 3,900페소다. 12월24일과 31일 투숙객은 갈라디너 비용(1,250페소)이 추가된다.


이두식 대표는 “패키지 수요는 기본으로 삼고 여기에 더해 소규모 MICE 단체, 골프투어 수요 등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여행사들의 성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아주글로벌트랜스포트 마닐라 +63-2-851-7777, 서울 010-5441-4262, www.canyoncove.co.kr
 

김선주 기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