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째 주도 인바운드 시장은 잔잔한 모습이다. <여행신문>이 집계한 12월3일~12월9일 인바운드 모객은 지난 주와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소폭 감소하고 일본은 소폭 증가했지만 실질적으로 특이할 만한 변화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일본 인바운드 업체인 한나라관광은 “10월 달 이후 침체 양상을 띠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겨울에 접어들면서 동남아 인바운드는 증가하는 모습이다. 대홍여행사는 “동남아 지역이 방학 시즌에 들어가면서 인바운드가 늘고 있다”며 “겨울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연말이 다가오면서 연말 특수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많다. 각 여행사들은 “12월20일 이후 인바운드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12월 말 경에는 모객이 많다”고 전했다. 꾸준히 모객이 늘 수 있을지에는 확신을 보이지 않았지만 반짝 특수를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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