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시설로 여행 특별하게…“타겟 집중해 한국 점유율 15%로 올릴 것” 
 

올해 직항편이 연결되면서 접근성이 좋아진 베트남 다낭이 새로운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고급 리조트들이 즐비해 휴양을 위한 완벽한 목적지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그 중에서도 ‘럭셔리’를 표방하는 인터콘티넨탈다낭은 최근 항공·리조트 GSA 전문 업체인 PAA와 손을 잡고 한국 시장에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 오픈한 인터콘티넨탈다낭은 다낭의 썬자반도의 비탈에 자리해 있다. 반도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유려한 다낭의 해변이 그대로 내려다보일 뿐만 아니라 층을 이뤄 설계된 덕에 모든 객실에서 오션뷰가 보장된다. 객실은 위에서부터 ‘천국·하늘·대지·바다’를 테마로 4가지 레벨로 나뉘며 베트남 전통을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통일감을 줬다. 총 197개의 객실이 있으며 기본 70제곱미터의 공간이 보장되고 객실 등급에 따라 최대 300제곱미터의 공간이 제공된다. 아름다운 전경과 최고급 시설으로 지난 11월에는 2013년 세계 최고의 럭셔리 호텔(World Luxury Hotel)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터콘티넨탈다낭의 아너드(Arnaud Girodon·사진) 총지배인은 “최근 전 영국총리인 토니블레어가 다녀갔다”며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로 럭셔리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미슐렝 3스타에 선정된 스타셰프인 ‘미셸 루(Michel Roux)’ 셰프가 직접 요리를 내보이는 라메종 1888(La Maison 1888) 레스토랑도 이곳의 자랑이다. 요리 뿐만 아니라 테마를 가진 4가지 디자인으로 레스토랑 내부를 꾸며 여행의 낭만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콘티넨탈다낭의 현재 한국시장 점유율은 약 10%가량이다. 아너드 총지배인은 “약 15%까지 점유율을 높이고 싶다”며 “럭셔리한 리조트의 특징에 맞는 타겟층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단기적으로는 아시아의 탑 리조트로, 장기적으로는 세계의 탑 리조트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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