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 파견 등 관광교류 합의

KAMA항공여행아카데미(이하 KAMA)와 세이셸호텔관광협회(이하 SHTA)가 뜻을 모았다. KAMA와 SHTA는 지난달 29일 세이셸에서 한국인 인적자원 파견 및 관광교류에 대한 독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KAMA(www.kama-academy.com)는 독점적으로 우수한 한국 인적 자원을 제공하고, 한국 내에서의 세이셸의 관광 홍보 및 진흥을 지원하는 한편, SHTA는 KAMA가 추천한 인적 자원에 대한 호텔 및 관광업계 인턴십 및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SHTA(www.shta.sc)는 세이셸의 유일한 호텔관광업계 연합체로 힐튼, 반얀트리, 포시즌, 켐핀스키 등과 같은 유명 체인 호텔을 포함한 250여개 호텔과 DMC(Destination Management Company)를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다.

KAMA 이상진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KAMA에서 여행 및 항공 서비스 전문 교육을 받은 수강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나아가 해외취업의 길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SHTA 존 스트라븐스(Mr. John Stravens) 회장도 “세이셸은 전통적으로 유럽인에게 인기가 높은 관광지였지만, 최근에는 아시아 관광객들이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KAMA와의 교류협력을 통하여 호텔관광업계에 한국인 직원이 증가하면, 더 많은 한국인들이 세이셸을 찾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남 기자 gab@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