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신문 단독  항공사별 탑승률 (2013년 9월 인천공항 국제선)
 


여행신문이 입수한 인천공항 항공사별 탑승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긴 추석연휴가 있었던 지난 9월 미국 노선 평균 탑승률은 76.8%로, 인천공항 전체 탑승률(75.1%)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노선 탑승률도 평균 80.3%로 8월(88.1%)보다는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기록을 보였다. 

특히 괌 노선의 경우 제주항공(7C)과 진에어(LJ)의 탑승률이 각각 91.7%와 82.3%로 나타나 성수기와 견줄만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뉴욕과 시애틀 노선도 평균 약 84%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영국(85.3%), 체코(81.6%), 프랑스(83%), 터키(83.4%) 등 유럽 국가들도 선방했으며, 캐나다도 평균 85.8%의 탑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21%, 케냐 나이로비 52.3% 등 아프리카 지역은 저조한 탑승률을 기록했다. 
중국은 옌지(연길) 노선이 평균 95%에 달했고, 푸조우 노선도 93.7%를 기록했다. 일본은 평균 탑승률 68.6%를 기록해 인천공항 전체 평균(75.1%)에 못 미쳤다.
 
 
 
고서령 기자 ksr@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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