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0일부터 한 달간 ‘스노우 데이즈’ 개최

풍부한 적설과 좋은 시설을 갖춘 스키리조트가 있는 캐나다 로키마운틴에서 겨울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캐나다 알버타주 밴프국립공원에서 내년 1월10일부터 2월9일까지 제3회 겨울축제 ‘스노우 데이즈(Snow Days)’가 개최된다. 

1월10일 스키, 스노보드 선수들의 묘기에 가까운 시범인 ‘빅베어(The Big Bear)’ 이벤트로 문을 여는 이번 축제에서는 11일 소치 동계올림픽의 승전보를 기원하는 파티와 12일 컬링 올스타전을 비롯해 와인 시음회, 영화 상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왕립 천문회와 함께하는 별 관측(Stargazing with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이나 야생동물의 자취를 찾아보는 야생 탐정(Wildlife Detective), 손전등 동굴 투어(Cave Lantern Tour) 등도 체험할 수 있다. 1월17~19일에는 20주년을 맞는 ‘국제 얼음조각경연’도 개최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자세한 축제 일정표는 밴프레이크루이스관광청 홈페이지에서 PDF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www.parkscanada.gc.ca/snowdays
 

고서령 기자 ksr@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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