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활동 계획 발표
 
이집트정부관광청이 이집트 관광 시장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집트관광청은 지난 19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주요 항공사, 여행사, 미디어, 협회, 정부기관 및 이집트 진출 한국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업데이트된 이집트 관광 정보를 공유하고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집트관광청은 2014년도에도 여행사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이집트 홍보용 아웃도어나 브로셔 제작시 50% 지원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항공사 및 여행사 직원을 대상으로 팸투어, 이집트 사진 공모전, 스페셜리스트 등을 지원해 지역 전문가 양성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대학교에서 이집트 관광, 역사, 문화 등을 강연하는 ‘캠퍼스 로드쇼’등을 통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한편 주한 이집트 대사관 하니 셀림 라빕(H.E. Hany Selim Labib) 대사는 “작년부터 이집트에서는 관광객과 관련된 사고가 단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고 현재 관광지와 리조트는 매우 안전하다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집트는 지난 11월 여행 경보 단계가 1단계 ‘여행 유의’로 하향 조정된 바 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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