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신문 단독  항공사별 탑승률 (2013년 10월 인천공항 국제선)
‘꽃할배’ 효과 타이완 탑승률 87.2%
 

<여행신문>이 입수한 인천공항 항공사별 탑승률 분석 자료에 따르면, 작년 10월 인천공항 전체 평균 탑승률은 76.0%로 5일의 추석연휴가 있었던 9월(75.1%)보다도 높게 기록됐다. 이는 개천절과 한글날, 두 번의 징검다리 휴일 효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9월말부터 방송된 <꽃보다 할배> 타이완편의 영향으로 타이완 노선 탑승률이 87.3%를 기록, 전월(78.7%)보다 8.6% 상승했다. 타이완으로 가는 대부분의 항공편이 평균 탑승률 80~90%대로 나타났다. 근거리 여행지인 홍콩도 82.7%를 기록, 전월(82.7%)보다 무려 9.3% 상승했다. 
반면, 태국(73.0%) 노선은 전월보다 5% 이상 하락했고, 중국(75.8%) 노선도 5% 가까이 탑승률이 낮아졌다. 미국(76.6%)과 일본(67.9%)은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고서령 기자 ksr@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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