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커플은 입국심사도 빠르게 … 아웃리거, 사랑의 서약식 마련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연인들을 위한 달콤한 이벤트가 지구촌 곳곳에서 진행된다. 태국정부관광청과 태국공항공사는 태국을 찾는 커플들에게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이용한 빠른 입국 수속과 기념 사진 촬영, 각종 경품 행사 참여 등의 환영 이벤트를 준비했다. 태국관광청은 2월 한 달간 ‘패스트 트랙’으로 빠르게 입국 수속을 받을 수 있는 ‘어매이징 타일랜드 어매이징 로맨스(Amazing Thailand Amazing Romance)’이벤트를 진행한다. 

연인이나 허니문 커플은 물론 부부와 동성 커플 등 커플이라면 누구나 방콕 수완나품 공항 도착 후 입국 수속 카운터에 다다르기 전 ‘Amazing Thailand Amazing Romance’ 라고 적힌 웰컴 존 신청 카운터에서 커플임을 증명하는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이 스티커를 부착하면 이민 수속 카운터 중 ‘프리미엄 레인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입국 수속을 마칠 수 있고 기념품과 커플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밖에 스파 서비스 이용권, 식사권 그리고 쇼핑 할인권 등의 경품 추첨에도 참가할 수 있다. 웰컴 존은 동쪽 게이트 A, B, C, D 무빙 워크 끝 지점과 서쪽 게이트 E, F, G 무빙 워크 끝 지점 두 곳에 위치하며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새벽 4시부터 밤 12시 까지 운영된다. 

한편, 아웃리거 엔터프라이즈 그룹(www.outrigger.com)은 하와이와 피지에서 사랑의 서약식을 제공한다. 2월14일을 전후로 하와이의 아웃리거 리프 온 더 비치(Outrigger Reef On The Beach), 아웃리거 와이키키 온 더 비치(Outrigger Waikiki On The Beach) 그리고 피지의 아웃리거 온 더 라군 피지(Outrigger On The Lagoon Fiji)에 투숙하는 커플 고객은 각 호텔이 준비한 사랑의 서약식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웃리거 온 더 라군 피지는 오션뷰룸 7박, 버틀러 서비스, 두 번의 디너 등을 포함한 가격으로 2인 3,200 피지 달러(약 1,700US달러)에 상품 예약이 가능하며 아웃리거 리프 온 더 비치의 경우 1박당 275US달러, 아웃리거 와이키키 온 더 비치는 1박당 309US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