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바운드가 악재 속에서 '반짝' 빛을 보였다. 일본 인바운드 수치는 지난주 1만1,280명에서 1만4,200명으로 증가했다. ‘잘 나가던 때’와 비교하면 부족한 수치지만 몇주 전 7,730명에 비하면 약 두 배에 이르는 수치다. 루크코리아투어에서는 오는 25일 가수 박유천과 김재중의 팬미팅으로 약 1,500명을 유치했고, 이는 전주 대비 약 4.6배다. 또한 동보여행사의 경우에도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가수 ‘코드브이’의 콘서트로 일본 관광객 약 500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찬바람이 불던 일본 인바운드에 한류 열풍이 한 몫한 셈이다. 한편 중국은 춘절을 앞둔 상태에도 전주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수준을 보인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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