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80개 호텔 정보 제공 및 예약

-마카오·타이완 호텔홈피 구축 중

 

홍콩·마카오·타이완 전문 랜드인 드림투어가 호텔 예약 사이트(dreamtour.com.hk)를 오픈했다. 지난 1월 초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예약 사이트는 B2B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드림투어는 FIT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랜드사로, 홍콩 첵랍콕 공항에 카운터를 운영하는 등 FIT 여행자들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 예약을 하기 위해 여행사와 랜드사가 여러번 연락을 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오해의 소지도 생겨나면서 예약사이트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여행사가 직접 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하게 되면 불편함을 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드림투어 신원섭 차장은 “이런 툴에 대한 필요성이 오래전부터 야기돼 왔다”며 “1년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드림투어의 호텔예약사이트에는 홍콩에 자리한 약 80여개의 호텔이 올라와 있다. 드림투어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하버플라자 계열의 호텔들은 대부분 업데이트가 된 상황이며 앞으로 다양한 호텔들과 협력관계를 맺으면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마카오와 타이완 또한 판매하고 있는 만큼 이 지역의 호텔 예약 사이트에 대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마카오·타이완 사이트는 올 상반기 안에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사이트에서는 호텔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사진이 함께 제공되고 있고, 바로 호텔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신 차장은 “아직 오픈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벌써 FIT 전문 여행사들을 중심으로 예약이 조금씩 들어오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거래처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드림투어의 호텔 예약 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에이전트 아이디가 필요하다. 에이전트 아이디는 드림투어(02-738-7380)에 직접 문의하면 생성이 가능하다. 신 차장은 “매번 신청을 받아 발권하던 픽업 차량, 리무진, 공연 티켓, 어트랙션 티켓 등의 서비스도 앞으로는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더 다양한 것을 선보일 수 있는 창구가 생긴 만큼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구정 대비 특가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비정기적 이벤트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02-738-7380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