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아비브, 헤르젤리아 등 눈길

이스라엘의 도시들이 연이은 특급호텔 오픈으로 한층 고급스러워진다. 리츠칼튼 그룹은 지난해 12월 이스라엘 텔아비브 헤르젤리아 선착장에 리츠칼튼 호텔을 오픈했다. 115개의 스탠다드 룸, 66개의 디럭스 룸, 82개의 2인 1실 복층 객실, 펜트하우스를 갖춘 고급 호텔이다. 건축가 란니 지스, 인테리어 디자이너 스튜디오 가이아와 게드 할페린이 합작해 디자인 했다. 내부 디자인은 고급 선착장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투숙객들은 호텔 옥상 수영장에서 360도로 탁 트인 지중해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시세이도 스파 브랜드와 합작해 만든 리츠칼튼의 스파는 호텔 상층에 위치하여 바다를 내려다보며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헤르젤리아에는 단 아카디아 호텔(Dan Accadia Hotel)과 다니엘 호텔(Daniel Hotel)이 최근 오픈했으며, 파탈그룹의 고급 호텔인 헤롯 호텔이 조만간 완공될 예정이다. 오는 4월1일 텔아비브 중심가에는 노르만 텔아비브 부띠끄 호텔이 오픈한다. 텔아비브의 문화적인 명소 로스차일드 거리 부근에 자리 잡은 이 호텔은 두 채의 건물로 이뤄졌으며 1920년대의 고풍스러움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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