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신문 단독  항공사별 탑승률 (2013년 11월 지방공항 국제선)
공항 탑승률 들쑥날쑥, 타이완 강세 여전
 
지난 11월 지방공항 탑승률은 각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가장 높은 탑승률을 보인 청주공항은 지난 10월 72.2%의 탑승률에서 6% 상승한 78.2%를 기록했다. 양양공항은 운항 편수가 16편에서 10편으로 줄었고, 공급좌석 역시 2,524석에서 1,580석으로 줄었지만 탑승률은 67.2%에서 74.4%로 7.2% 가량 상승했다. 김해공항은 지난 11월 필리핀 태풍의 영향으로 필리핀 노선의 탑승률이 61.1%에서 54.7%로 떨어졌지만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탑승률이 하락한 공항도 있다. 무안공항은 지난 10월 71.3%의 탑승률을 보였으나 11월 59.1%로 무려 12.2% 하락했다. 무안-나고야 노선을 운행하던 일본 노선이 축소되면서 탑승률도 하락세를 보였다. 대구공항 역시 78.3%에서 70.0%로 8.3% 하락했으며 제주공항도 지난달보다 2.9% 하락한 67.0%를 기록했다.
11월에도 ‘꽃보다 할배’의 영향으로 대만의 강세는 이어졌다. 대만 노선 탑승률은 김포공항이 91.4%, 김해공항이 89.7%로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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