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2월말까지 실시
-공동 특가상품 개발해 판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관광협회와 공동으로 2월말까지‘제주관광 그랜드 세일’행사를  진행한다. 도내 여행업계, 숙박업계, 식당업계, 관광지 등 13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행사 기간 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업종별로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복잡한 관광유통 구조를 지닌 제주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도내 19개 여행사가 렌트카와 관광지를 연계한 특가 자유여행상품을 개발해 판매한다. 제주관광협회는 특가 자유여행상품 판매를 통해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할인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가상품 구매자에 한해 그랜드 세일행사에 참여하는 관광지 무료입장권 4매와 3만원 상당의 제주특산품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 연간 관광객 1,000만명 시대 개막을 기념하고, 2014년 제주 관광객 1,150만명 유치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1월12일까지 제주에 입도한 관광객은 내국인 28만19명, 외국인 5만4,556명으로 총 31만455명이다. 이는 전년대비 26% 증가한 수치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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