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 주 들어 크루즈를 통해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급증했다. <여행신문>이 집계한 2월11일~2월17일 인바운드 통계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에서 진행하는 크루즈를 통해 부산항과 제주항에 입국하는 중국 관광객 수는 2,200명으로 지난주 입국자인 500명보다 4배 이상의 차이를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2월 초까지 중국 측 여행사에서 직접 진행하는 전세선이 많았으나, 춘절 연휴가 끝난 후 그 수가 현격히 줄어 국내 여행사를 통한 크루즈 입국이 늘어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은 전주 대비 약 3,000여명이 늘어난 1만5,201명이 입국해 엔저현상에도 계속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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