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계획 발표…프로모션 등 적극 전개
-인센티브투어 지원, 테마상품 개발도 환영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올해 마카오 입국 한국 관광객 50만명 달성을 목표로 세우고, 이와 관련된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지난 10일 ‘2014년 신년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난해 실적과 2014년의 목표 및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마카오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약 47만4,000여명으로, 중국, 홍콩, 대만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숫자며 전년 대비 6.6%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마카오정부관광청은 2014년 마카오 방문 한국인 여행객 5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설정,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B2B·B2C 프로모션과 가이드북 배포, 상품개발 등 적극적인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가이드북은 3월·5월·10월에 인쇄할 예정이며, 여행사에서 필요할 경우 마카오정부관광청에 신청하면 공동 인쇄가 가능하다.

특히 매년 연장되는 마카오 인센티브투어는 마카오정부관광청 본청에서 핵심마켓으로 지정한 만큼 더욱 강화해 활발하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센티브투어는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50명 이상의 단체이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행사 시작 15일 전까지 마카오정부관광청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후 행사 종료일 30일 이내에 행사 진행 내용 보고서와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마카오에서 2박 이상이 일정을 계획해야 하며, 연회를 포함한 단체 활동을 1회 이상 포함해야 한다. 인센티브투어 지원금은 1인당 최대 300파타카(MOP, 한화 약 4만원)다.

이날 세미나에서 마카오정부관광청 관계자는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한 여행상품개발에 많은 관심이 있다”고 전하며 “홍콩-마카오-심천을 연계한 여행 상품뿐 아니라 사진체험·유리체험 등 다양한 테마를 고려한 여행상품을 제안할 경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여행사들의 적극적인 상품개발 제안을 고무했다. 

현재 마카오정부관광청은 MBC라디오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의 ‘마카오가자’ 퀴즈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마카오 페이스북을 통한 실시간 정보 전달, 주기적인 관광 안내책자 업데이트 등의 홍보를 지속 할 계획이다. 02-778-4402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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