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협회-농수산공사 업무협약
-음식관광을 6차산업 핵심으로 !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우리나라 고유 음식과 문화를 연계한 음식관광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국내 식품산업 및 관광산업 발전을 증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전통·향토음식 등 관광과 연계한 6차 산업 활성화 및 내수 진작 ▲국내외 박람회 참여 등을 통한 우리 음식 국내외 홍보 강화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특색 있는 우리 음식에 대한 방한 외래 관광객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우리음식과 문화를 연계한 K-FOOD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잠재력이 큰 음식관광을 6차 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맥락에서 aT는 중앙회가 주관하는 내나라여행박람회와 한국관광명품점에서 전통식품 홍보판매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관협중앙회 남상만 회장은 “최근 관광산업계의 추세는 타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한 창조관광의 실현”이라며 “지역특산품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나간다면 상호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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