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강연과 네트워킹의 장 제공…퍼플프렌즈, 여행 주제로 첫 세미나

퍼플프렌즈(www.purplefriends.co.kr) 모바일마케팅연구소에서는 지난 13일 양재역 넥스트박스에서 ‘제1회 모바일 마케팅 콘서트(Mobile Marketing Concert·이하 MMC)’를 개최했다. 여행을 주제로 열린 이날 마케팅콘서트는 지난 2013년 개최됐던 ‘모바일 마케팅 컨퍼런스’의 축소판으로 마케팅 분야의 시기별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를 선정해 월 1회 마케팅 실무진들이 모여 가까운 자리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신개념 세미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퍼플프렌즈 김태은 연구원은 “인터파크투어 집계기준 2013년 모바일 예약 건수가 전년대비 252% 증가하고 모바일 앱 방문자 수가 559% 증가하는 등 최근 여행객들의 모바일 이용이 확연히 늘어났다. 또한 마이리얼트립, 스투비플래너 등 개별 여행자들을 위한 소셜서비스가 부상하고 있는 현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주제를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MMC는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붕괴되고 있는 현 시장상황을 반영해 온·오프라인 마케팅 관련자를 각각 강사로 초대했다. 온라인 대표 강사로는 여행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사용자의 성향에 맞는 여행루트를 제공하는 소셜 여행서비스 ‘스투비플래너’의 백주흠 대표가 참석해 ‘여행 DIY 시대에 모바일과 소셜의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오프라인 강사로는 트랙터를 타고 전국을 일주하고, 세계를 여행하는 트랙터 여행가 강기태씨가 참석해 ‘소비자의 삶에 있어 여행의 가치와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들의 발표 이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질의 응답 및 토론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MMC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 마케팅 트렌드 변화에 마케팅 실무자들이 유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누구나 사전등록을 통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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