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뿐 아니라 중국·동남아로 확장
-‘고급상품’으로 고정 고객층 늘어나

일본골프전문랜드였던 노블리제투어가 지난 2012년 ‘J-홀리데이’로 새단장을 마쳤다. 일본전문랜드로 쌓아온 일본 내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사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J-홀리데이의 가장 큰 변화는 ‘고급화’다. 이미 판매하고 있는 상품보다 고급화된 상품으로 고정고객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창석 소장<사진 맨 오른쪽>은 “골프와 온천을 결합한 고급형 골프 상품인 고마쓰 카가센트럴 상품(79만9,000원부터)을 이용한 고객 중 상당수가 고정고객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오는 28일에는 고급 상품의 고정고객을 대상으로 한 VIP 골프 상품 프로모션도 준비중이다.

상품의 판매 가격에 차이가 있더라도 현지에서 사용하는 모든 비용을 포함시켜 상품을 제공한다는 것도 J-홀리데이의 또 다른 특징이다. 이 소장은 “골프상품은 현지에서 지출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며 판매 가격은 저렴하지만 현지에서 지출하는 비용을 따지면 결코 저렴한 가격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J-홀리데이 상품은 현지에서 추가로 지출하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어 상품을 이용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상품 구성에 있어서도 되도록 모든 여행비용을 포함시켜 판매한다는 것이 이 소장의 지론이다. 직원들의 빠른 피드백도 상품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여행사나 개인이 상품 견적서를 의뢰하면 상품 가격과·일정 등을 빠르게 제공한다.
 
상품의 전반적인 정보는 물론 특징과 포인트 등을 꼼꼼하게 짚어 전달한다. 부족한 정보는 이 소장이 직접 관리하는 J-홀리데이 블로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 블로그에는 이 소장이 직접 다녀온 골프코스·호텔 등 상품에 관한 생생한 후기와 정보가 있다. 개인고객 뿐 아니라 여행사 직원도 상품에 관련된 정보가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J-홀리데이는 올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B2B와 더불어 B2C도 활발하게 진행한다. 지난 5일 회사를 확장 이전하고, 넓어진 사무실에서 중국·동남아 시장의 새로운 상품 개발을 도맡아 할 직원을 추가로 영입한다. 8일 중국 골프장 시찰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미얀마 골프와 고급 호텔을 결합한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소장은 “동남아지역은 아직 블루오션이 많다”며 “J-홀리데이만의 차별성을 가지고 고급 골프상품을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02-6349-4949 www.jholiday.kr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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