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사 : 트래블USA
■상품명 : DL 시애틀·옐로스톤 7박9일
■상품가격 : 199만원부터(유류할증료 별도)
■문의 : 02-722-8200, www.travelusa.co.kr

-델타항공 시애틀노선 활용 경쟁력 있는 요금
-화산지형·간헐천·온천호수 다채로운 장관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인 ‘옐로스톤국립공원’이 한국 여행객들에게 성큼 가까워진다. 오는 6월3일 신규 취항하는 델타항공 인천-시애틀 노선을 이용한 시애틀·옐로스톤국립공원 상품이 출시된 것. 델타항공 시애틀 노선 연합 주관을 맡은 트래블USA의 김형철 대표는 “기존까지 옐로스톤국립공원은 항공을 2차례 경유해야 하는 등 연결이 좋지 않고 연결편의 요금도 비싸 한국 시장에서 상품 활성화가 이뤄지기 어려웠다”며 “반면 델타항공은 시애틀에서 옐로스톤국립공원의 관문도시인 솔트레이크시티로의 연결편을 자주 운항하고 요금도 저렴해 경쟁력 있는 가격에 상품 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수십만년 전 화산폭발로 형성된 옐로스톤국립공원은 광대한 화산지형과 협곡, 지구 간헐천의 3분의2에 해당하는 300여개의 간헐천, 온천, 잘 보존된 야생동물 생태계로 유명하다. 지금도 지표에서 5km 깊이에 마그마가 있어 오묘한 자연현상이 다채롭게 나타난다. 황 성분이 풍부한 온천수가 석회암층을 흘러내리면서 노랗게 변색된 바위가 많아 ‘옐로스톤(노란 바위)’이란 이름이 붙었다. 1872년에 미국에서 뿐 아니라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됐고 1978년에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선정됐다. 

트래블USA의 시애틀·옐로스톤 7박9일 상품은 옐로스톤국립공원의 1만여개에 달하는 간헐천과 온천 중 가장 유명한 올드페이스풀(Old Faithful) 간헐천과 맘모스(Mammoth) 온천, 미드웨이 가이저(Midway Geyser), 옐로스톤레이크(Yellowstone Lake) 등을 방문한다. 올드페이스풀에서는 약 70분 마다 한 번씩 40~50m 높이로 치솟는 뜨거운 온천수를 볼 수 있고, 미드웨이 가이저 지역에서는 오묘한 파랑, 초록, 노랑, 주황색을 띠는 뜨거운 온천 호수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넓은 산야에서 60여 마리의 야생곰을 키우는 ‘옐로스톤 베어월드’에서는 차를 타고 야생 곰들의 생활을 볼 수 있다.

시애틀 일정은 1박부터 3박까지 선택 가능하다. 시애틀에서는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배경인 ‘유니온 호수’, 파이크플레이스마켓과 스타벅스 1호점, 시애틀 스카이라인의 풍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케리 공원’ 등을 여행한다. 시애틀 2박 일정은 마운틴레이니어국립공원 전망대 관광을 포함하고, 3박 일정은 올림픽국립공원 방문까지 포함한다. 출발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이다.
 
고서령 기자 ksr@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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