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성 대상 메이크오버 캠페인 시작
-의료관광 홍보 목적 … 5,000달러 수여해

태국에서 최고의 미녀가 탄생할 예정이다. 성형수술 등을 통해 아름다운 외모를 만들어주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태국정부관광청은 ‘Happiness You can Share’컨셉의 일환으로 새로운 디지털 마케팅인 ‘타일랜드 익스트림 메이크오버(Thailand Extreme Makeover)’ 캠페인을 시작한다. 신청자 중 3명을 선정해 메이크오버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모든 과정은 비디오로 촬영돼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메이크오버 과정을 모두가 지켜볼 수 있는 것. 모든 과정이 끝나면 투표를 받아 가장 아름다운 1명을 최종 우승자로 선발할 예정이다. 태국관광청 타와차이아란익(Mr. ThawatchaiArunyik) 청장은 “이 캠페인이 태국이 아시아 의료관광의 허브임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만25~45세 사이의 태국 국적이 아닌 여성만이 가능하며, 4월26일까지 메이크오버 홈페이지(http://thailandextrememake over.tourismthailand.org)에서 온라인 신청서와 본인의 사진을 첨부해 응모하면 된다. 메이크오버가 진행되는 약 한 달 가량 태국에서 머물 수 있어야 한다. 선발된 3명 모두에게 최고급 태국 여행 패키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최종우승자에게는 상금 5,000달러까지 수여한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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