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항공서비스 전공을 신설한 백석대학교 관광학부에서 최신 항공 실습실을 만드는 과감한 투자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백석대학교 본부동 1층에 위치한 항공서비스실습실 안에는 최신 에어버스 380 기종의 비행기 모형 일부가 설치되어 있다. 백석대학교측은 “높이 6M의 2층 비행기가 강의실 내에 자리하고 있는 사례로는 정규대학 최초”라고 소개했다.

이번에 설치된 실습용 에어버스 380에는 실제 비행기의 Door가 있어 개폐실습 뿐 아니라 비상안전 훈련 시설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에어 바(Air-Bar)를 비롯해 항공기 좌석, 선반(오버헨드빈), 항공기도어, 슬라이드, 주방 등을 모두 비행기 실물로 재현해 현장감을 높였다. 

백석대학교에는 항공객실실습실외에도 비상안전실습실, 워킹실, 메이크업실, 식음료연회실습실, 커피바리스타실습실, 모의면접실, 항공전산실습실 등 총 8개의 실습실을 구비하는 등 대학 최고 수준의 시설로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 현직 근무 시 여승무원 최초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향정 주임교수 등 경쟁력있는 교육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백석대학교 관광학부는 기존에 관광경영, 호텔경영, 관광통역 전공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항공서비스학과를 새롭게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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