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본부 설립 및 수석 부사장 본부장 임명

프린세스크루즈가 본격적인 아시아 지역 마케팅 및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본사에 아시아본부(Asia Operation)를 설립하고 책임자로 안소니 카프만(Anthony Kaufman·사진) 수석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아시아본부 신설은 최근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마케팅 및 판매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또한 첫 본부장을 맡게 된 안소니 카프만 수석 부사장은 UCLA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로욜라 법대를 졸업했으며, 1993년 프린세스 입사 후 미국 본사 및 런던지사에서 선상 수익업무, 투어 운영, 신규공사 계약 및 법률 업무를 맡았으며 최근까지 프린세스크루즈의 상업적인 업무를 총괄했다. 앞으로 카프만 본부장은 미국 본사에서 근무하며 일본과 중국을 모항으로 운행하는 프린세스의 선박 운항과 싱가포르를 모항으로 하는 동남아 지역 운항에 관한 모든 마케팅과 판매 업무를 총괄한다. 이밖에 프린세스크루즈가 방문하는 각 국가정부기관 및 파트너 회사들과의 협력업무도 맡게 된다.

한편 프린세스크루즈는 크루즈회사 최초로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인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하고 오는 6월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출발하는 북해도 일주 및 러시아 8일 상품을 판매한다고 함께 밝혔다. 하나투어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상품은 카카오톡 입점 기념으로 6월27일 출발자에 한해 80만원(항공료제외)부터 제공한다. 프린세스크루즈 지 챈(Gee Chan) 지사장은 “한국에서 절대적인 수의 가입자를 보유한 카카오톡 입점은 새로운 판매 채널을 통해 프린세스크루즈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며 “허니문, 가족여행, 젊은 여행객 등 다양한 여행군이 크루즈 여행을 고려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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