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개 업체 487개 상품 인증 신청 … 7월 결과발표 

우수여행상품 인증신청 건수가 지난해보다 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에서 올해부터 한국여행업협회(KATA) 주관으로 변경된 데 따른 참여율 하락 등의 우려를 불식시킨 결과로 볼 수 있다.

KATA에 따르면 4월29일 인증신청 접수를 마무리한 결과 78개 업체가 487개의 상품을 접수했다. 지난해보다 14개 업체 126개(35%) 상품이 늘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외국인 국내여행 부문(인바운드)에서는 37개사가 110개 상품을, 내국인 해외여행 부문(아웃바운드)에서는 24개사 241개 상품을, 내국인 국내여행 부문에서는 32개사가 136개 상품을 신청했다. 인바운드 상품은 전년대비 38개(53%)가 늘었으며, 아웃바운드 상품은 전년대비 64개(36%) 증가했다.
 
KATA는 “참여한 적이 없었던 업체들의 참여가 늘어났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며 “KATA 8대 임원단 취임 이후 높아진 KATA 인지도가 참여율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우수상품 선정결과는 7월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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