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관광 정책토론회
-박원순, 정몽준 후보도 참석 

관광업계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서울시장 후보에게 전달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회장 진홍석)은 오는 23일 코리아나호텔에서 ‘행복한 관광도시 서울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방 이전에 따라 서울시의 역할이 증대된 시점에서 서울시의 역할과 기능을 조명하기 위한 것이다. 관심을 끄는 부분은 이날 박원순,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들도 참석할 예정이라는 점이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관광시장 육성’, ‘지속가능한 관광’, ‘일자리 창출 및 관광인 명예신장 방안’ 등의 주제로 진행되며, 이날 모은 의견은 모두 각 후보 캠프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의 관광객 3,000만명 유치목표가 과연 합리적인지, 이를 위해 필요한 사항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관계자는 “서울 관광의 비전에 대한 계획을 수렴하고, 관광업계 유권자들의 의견을 서울시장 후보에게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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