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무료, 이후 건당 1,000원
-LCC 첫 진입, 하반기 오픈 예정

월드스팬코리아는 여행사의 비용을 절감하고 여행사 직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항공권 재발행 자동처리 기능인 래피드 리프라이스(Rapid Reprice)와 여행사 직원용 모바일 상품 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월드스팬코리아의 래피드 리프라이스 기능은 현재 총 31개의 BSP 항공사가 가입했다. 자동으로 운임차액, 수수료, 세금차액을 계산해 줄 뿐 아니라 자동 재발행까지 가능하다. 월드스팬코리아측은 래피드 리프라이스 기능을 활용하면 업무시간을 최대 75%까지 줄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3개월 동안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사용기간으로, 3개월 이후 건당 1,000원의 사용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사용 후 1년이 지나면 여행사별로 재발행 횟수의 증감에 따라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지난 17일 월드스팬코리아는 여행사 업무를 실시간으로 지원할 수 있는 월드스팬모바일 B2B버전을 출시했다. 월드스팬모바일 B2B는 월드스팬 사용자라면 PC와 동일한 아이디를 사용해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을 통해 월드스팬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모바일 역시 모든 GDS 명령어가 호환되는 트랜슬레이터(Translator)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어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 그룹이 지난 3월25일 월드스팬 본사와 계약을 완료해 LCC 시장의 진입을 앞두고 있다. 월드스팬코리아 이희란 차장은 “월드스팬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여행사의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LCC 시장의 첫 진입을 시작으로 차츰 LCC 시장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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