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전환 위한 적절한 소재와 타이밍을 재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변추석 사장<사진>이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된 관광산업의 분위기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변추석 사장은 지난달 27일 관광공사 출입 관광전문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 여파로 침체된 관광산업의 분위기 전환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와 같이 답했다. 일종의 ‘출구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는 소재와 적절한 시기를 고민하고 있다는 점은 관광산업의 침체로 인한 피해가 그만큼 크다는 방증으로도 볼 수 있다. 과연 관광공사가 언제, 어떤 활동으로 분위기 전환에 나설지는 불투명하지만 그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에 넓게 형성돼 있는 만큼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이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