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3일 한국서 로드쇼 최초 개최

사모아(Samoa)가 한국시장의 문을 처음으로 두드린다. 사모아관광청은 한국 최초의 사모아 로드쇼(여행설명회)를 오는 7월3일 오후 5시부터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서울 종로구 익선동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사모아는 뉴질랜드와 하와이 중간에 위치한 남태평양의 섬나라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허니문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사모아를 이루는 10개의 섬은 각기 다른 풍경을 갖고 있으며 산호초, 하얀 모래의 해안선, 이끼로 가득한 계곡, 열대우림 등 자연적인 매력이 풍부하다. <달과 6펜스>의 저자 서머셋 몸은 사모아에서 영감을 받아 단편소설 <레드>를 썼고, <지킬앤하이드>, <보물섬>의 저자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살았던 곳이기도 하다.

‘Return to Paradis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로드쇼에는 오세아니아 트래블(Oceania Travel & Tours), 폴리네시안 익스플로러(Polynesian Xplorer), 사모아 시닉(Samoa Scenic) 등 사모아를 대표하는 3개 업체 실무자와 사모아관광청 마케팅총괄이사가 직접 참가해 사모아 상품 기획·판매를 위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문의는 이메일(SamoaTourismKorea@gmail.com)로 하면 된다. 마감은 6월20일.
 
 
고서령 기자 ksr@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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