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7일부터 대한항공 예약발권 가능 … 8월말까지 두 시스템 병행 운영 

토파스의 차세대 항공예약시스템인 ‘토파스 셀커넥트(TOPAS SellConnect)’를 통한 대한항공 예약발권이 가능해졌다.
토파스는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6월17일부터 셀커넥트를 통한 대한항공 예약발권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셀커넥트는 지난해 11월 출시됐지만 그동안 대한항공을 제외한 외항사를 대상으로만 예약발권 서비스가 제공돼 한계점으로 작용해왔다. 대한항공은 여름 성수기 여행사들의 원활한 항공예약발권 업무를 위해 8월31일부로 셀커넥트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에 시범적용 기간을 거쳐 6월17일부터 모든 여행사가 셀커넥트를 통해 대한항공 예약발권 업무를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여행사들은 기존 시스템인 토파스로2와 새 시스템인 셀커넥트 두 시스템을 통해 대한항공과 외항사의 예약발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토파스로2 시스템은 8월말로 서비스가 종료된다. 

토파스는 대한항공 시범적용 완료를 기념해 셀커넥트를 사용하는 전체 여행사를 대상으로 6월17일부터 약 9주 동안 ‘KE&OAL 예약발권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파스 방선오 대표는 “대한항공의 시범적용 완료는 셀커넥트 시스템 전환 작업의 신호탄”이라며 “8월말 토파스가 선보일 새로운 항공 예약서비스에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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