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친선골프대회 성료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한국-프랑스 친선골프대회가 지난 13일 경기도 가평 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주요 아마추어 골프대회의 하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프랑스 관광청(Atout France)과 한불상공회의소(FKCCI)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한국과 프랑스 양국 기업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아마추어 친선 골프 대회로 2012년부터 매년 인지도를 높여 가고 있다. 120여 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는 신페리오 방식을 적용한 개인 시상 외에 단체상과 홀별 다양한 이벤트상, 행운상 등 푸짐한 경품 시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매년 프랑스의 유명 골프 관광지에서도 대회 협찬에 나서는데 올해는 아름다운 해안으로 유명한 프랑스 북서부의 노르망디(Normandie) 지역을 대표하는 도빌(Deauville)과 르 아브르(Le Havre)관광사무소 대표가 참석했다. 이 중 도빌은, 유럽 유일의 아시아 영화제 개최지이자 골프와 승마, 요트 등을 즐길 수 있는 고급 휴향지로 주말이면 10만명 이상이 찾는 프랑스의 대표 휴양지 중 하나로 유명하다. 

이밖에 프랑스 및 프랑스 관련 한국 기업들의 협찬 및 참여도 활발해 아코르 앰버서더 코리아(Accor Ambassador Korea)와 SLBI(Seoul Luxury Business Institute)가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했으며 바이오더마(Bioderma), 베엔페 파리바(BNP Paribas), 라파즈 한라시멘트, 모두투어, 르노 삼성 자동차, 발렌타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협찬사로 이름을 올렸다. 

김기남 기자 gab@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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