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로 들어오는 동남아 단체가 생기면서 동남아 관광객의 수요가 상승했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6월 넷째 주 인바운드 모객 현황에 따르면 중국 인바운드 모객은 170명의 소폭 증가를 보였다. 가장 큰 성장을 보인 곳은 동남아였다. 크루즈 단체 관광객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29일 대만에서 들어오는 단체 모객으로 인원수가 늘었다”며 “마이너스 투어피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단체와 달리 대만 단체는 투어피를 모두 지불하지만 상대적으로 쇼핑을 많이 하지 않아 수익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인바운드 모객은 약 1,700명 줄어든 1만880명을 기록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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