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옥희 전 LA지사장  7월1일부로 임명
-최초 여성 홍보실장활동 경력도 있어

한국관광공사 창립 이래 최초로 여성 본부장이 탄생했다. 
한국관광공사는 7월1일부로 강옥희 로스앤젤레스 지사장을 신임 관광산업본부장<사진>으로 임명했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공사의 경우 여성 임직원 비율이 38.7%로 타 공기업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여성 본부장 임명은 1962년 공사 창립 이래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관광산업본부는 관광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국민 및 업계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6월 신설됐다. 강옥희 신임 관광산업본부장은 한국관광공사 최초의 여성 홍보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감사실장, 홍보실장, 해외지사장 등에 여성을 발탁하는 등 여성인력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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