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들어 안정적으로 2,000개대 유지 …중국 인바운드 노린 신규가입 늘어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원사 수가 2,000개 고지를 넘었다.
KATA에 따르면 7월18일 기준 회원사 수가 2,005개를 기록해, 회원사 2,000개 시대를 열었다. 7월 들어서면서부터 신규가입과 탈퇴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2,000개 선을 오르락내리락 했는데 7월 하순부터는 안정적으로 2,000개 이상을 계속 유지했다. 2013년 1월 현 양무승 회장 취임 당시 회원사 수가 1,400개선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큰 폭의 증가세다. 현재도 일주일 평균 10여개사씩 신규 회원가입 신청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KATA 회원사 증가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KATA에 따르면 신규회원사는 일반여행업 등록 업체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및 국외여행업 등록업체도 KATA 회원사로 가입할 수 있지만 일반여행업 등록업체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7월18일 현재 2,005개 회원사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일반여행업이 1,782개로 주류를 이루고 있고, 국외여행업이 120개사, 국내여행업이 14개사, 국내외 겸업업체가 89개사다.

특히 중국 인바운드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면서 새롭게 중국 인바운드 업무를 취급하려는 업체들의 회원가입이 늘고 있다. 
성과가 나오자 인도·브라질 등 다른 국가의 지사도 GSA로 전환했다. 이번에 한국과 멕시코 지사가 GSA로 바뀌면 영국·일본·중국 등 3개 나라만 지사 형태로 남게 된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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