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돌이 인바운드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7월말부터 8월초까지의 인바운드 통계에 따르면 이번 주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주보다 1,280명 증가한 1만561명을 기록했다. 특히 2,748명을 모객 한 루크코리아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루크코리아 관계자는 “오는 31일부터 8월4일까지 아이돌 그룹 JYJ의 멤버십 주간으로 인해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이 대거 늘었다”고 증가이유를 밝혔다. 반면 중국인 관광객은 1,738명 감소한 6,059명, 동남아 관광객은 714명 감소한 1,012명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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