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고 창의성 높은 사례 중점 개인·단체 
-국민참여투표·현장심사 통해 수상자 선정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진행한 한국관광의 별 조직위원회가 지난 22일 12개의 ‘한국관광의 별’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2014년 한국관광의 별은 경남 창녕군 우포늪,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 배우 전지현 등 11개 부문 12개 수상자다. <표참조>

2010년 제정된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4 한국관광의 별’은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신규 관광자원 발굴과 창의성에 중점을 둔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창의적인 발상으로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후보자추첨, 온라인 투표를 통해 12개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근로자 휴가문화 확산을 위한 휴가문화우수기관을 추가로 신설했으며, 휴가문화우수기업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부문으로 나눠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가한 문화관광체육부 김기홍 관광국장은 문체부 김종 장관 직무대행을 대신해 읽은 축사에서 “한국관광의 발전은 한 사람만의 힘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라며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한 숨은 일꾼들이 있었기에 관광산업발전이 가능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자 시상식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한국관광의 별은 전국 시·도·광역시 및 전문가가 추천한 후보를 온라인 국민 참여 투표결과에 따라 선별 후, 전문가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는 온라인 투표결과 30%와 전문가 심사 70%를 통해 최종 결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한국관광의 별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주어졌다. 올해 진행된 온라인 투표는 2012년 대비 47% 증가한 5만4,800명이 참여했으며 투표건수는 2012년 대비 287% 증가한 50만3,587건으로 기록됐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