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에볼라 발생국 여행 자제 권고
질병관리본부, 에볼라 발생국 여행 자제 권고
  • 여행신문
  • 승인 2014.08.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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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율 90%…백신 아직 없어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에볼라출혈열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해당 국가의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31일 “에볼라바이러스환자가 최근 아프리카 기니 및 주변국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해당 지역으로 출국하는 해외여행자들은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며 “우리나라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에볼라바이러스는 호흡기 전파가 아닌 감염된 사람의 체액, 분비물, 혈액 등과의 직접접촉이나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으로 감염된다. 감염 시 치사율이 25%에서 최고 90%에 이르며 아직 백신 및 항바이러스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출혈열 발생국가 방문 후 발열 및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에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 핫라인(043-719-7777)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3국에서 발생한 에볼라출혈열 환자는 총 1,201명이며 이중 672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30일에는 홍콩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발견된 바 있다.
 
신지훈 기자 jh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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