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세계적 한류 스타임을 재확인한 배우 전지현이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2일 한국관광공사 지하상영관에서 배우 전지현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관광공사 서영충 중국팀장은 “중화권의 인터넷, SNS의 급성장으로 인해 빠른 속도로 한류가 재점화 되고 있고, 향후 한류 팬들에게 끼칠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한국의 위상을 드높일 최적의 인물로 전지현씨를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한관광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중국내에서 정식 TV방송이 되기 전에 인터넷 방영만을 통해 38억 뷰를 돌파하며 주춤했던 한류에 다시 불을 지피며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중화권에서는 드라마가 종영되기도 전인 2월 중순부터 촬영지를 방문하는 방한 관광상품이 100여개 이상 출시되어 촬영지마다 관광객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홍보대사에 위촉된 전지현은 “앞으로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서 드라마나 영화에서 한국의 아름다움, 친절함, 세련됨을 앞세워 한국의 매력을 전 세계에 더 많이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