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SDT투어 한국지사 … 다양한 상품 연결
-가격경쟁력↑…현지 교민·절약형 여행객에 인기
 
PA투어는 호주, 뉴질랜드의 농·축산 분야 테크니컬 비지트와 인센티브를 전문으로 하는 랜드사다. 한국은 서울과 천안에 현지는 시드니와 오클랜드에 각각 지사를 두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목장·농장 운영 방식, 채소·과일 재배법, 도축 과정과 식품 유통 시스템 등을 학습하는 투어와 함께 소젖 짜기, 소 먹이 주기 등 팜스테이 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PA투어가 집중하는 또 한 가지는 개별자유여행객을 위한 데이투어 상품 판매다. 호주 현지 여행사인 ‘시드니 일일관광 SDT 투어’의 한국지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업체가 판매하는 호주 데이투어의 강점은 한국인 가이드가 동행하고 1명부터 출발을 보장한다는 것. 상품의 종류도 시드니·멜버른 시티투어, 블루마운틴·포트스테판·울릉공·제놀란동굴 투어부터 반딧불 체험, 밤 줍기 체험, 캔버라 꽃축제 여행, 스키 투어 등 계절상품까지 다양하다. 

PA투어 김을수 소장은 “주요 고객층은 한국인 워킹홀리데이 유학생과 현지 교민”이라면서 “시드니의 다국적 데이투어 업체들보다 30% 이상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출발한 절약형 여행객들과 일본인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한국 여행사들은 SDT투어의 에이전트로 가입하면 물량에 따라 10~15%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Sydneydaytour.net)에서 에이전트 가입 신청을 하면 30분 안에 승인된다. 김 소장은 “홈페이지에서 결제가 끝나면 이메일로 바우처를 전달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시드니 현지와 일일이 전화통화를 할 필요 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02-755-1110

고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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