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5일부터 11일간 관광객 환대주간 운영…중국인 대상

서울시관광협회는 10월5일까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2014년 가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 주간’을 운영한다. 관광주간이 진행되는 9월25일부터 10월5일은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방문하는 기간으로 서울시관광협회, 서울시, 한국방문위원회, 7개 관광특구협의회 등이 공동협력으로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관광주간은 서울 관광의 이미지를 한층 제고시키고, 서울 시내 7곳의 관광특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시민의 환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해 최대 방문객(433만명)인 중국 관광객이 주 대상이지만 2015년부터는 일본, 동남아 등 대상 국가를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관광주간에는 관광특구거리에 배너, 현수막, 포스터 및 상점 페넌트로 환대 분위기를 조성한다. 관광객 환영 게시물은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디자인했다. 임시 관광안내소 7개소(이태원, 남대문, 동대문, 다동·무교동, 명동, 북창동, 종로·청계)를 운영해 안내지도와 같은 홍보물을 제공하고 외국어가 가능한 안내요원이 상주하는 등 관광객 안내 서비스에 중점을 뒀다. 임시 관광안내소에서는 기념엽서 발송 이벤트, 전통부채, 음식점 할인쿠폰 증정 등 각종 이벤트가 이뤄질 계획이다. 안내소 주변에서는 재즈밴드, 통기타, K-POP 댄스 등 소규모 버스킹 공연도 매일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주말에는 풍물놀이, 고적대 행진 등 관광 특구 거리를 순회하는 공연도 예정돼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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