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탑산업훈장부터 수여, 총 188명 시상
-"우리나라 이끌어 갈 주요 산업 되길"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관광인을 격려하는 제41회 관광의날 기념식이 지난 9월26일 코엑스에서 열렸다. 
‘관광, 더 넓게 더 많이 더 행복하게’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는 관광인 약 188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는 금을 제외한 은·동·철·석탑 산업 훈장이 (주)코리아컨벤션서비스 정현모 대표이사를 비롯한 총 5명에게 수여됐다.<표참조> (주)남이섬 강우현 대표이사 외 1명이 산업포장을, 파르나스호텔(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권오갑 차장 외 6명이 대통령표창을, 일반사단법인 일본여행업협회 기쿠마 준고(Kikuma Jungo) 부회장 외10명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관광수지 개선에 기여한 (주)파라다이스 이혁병 대표이사 외 3명에 대해서는 관광진흥탑이 주어졌다. 또한 지자체, 테마 관광지, 숙박업체, 운송업체 등 다양한 관광 분야 종사자들 160여명에게도 표창이 돌아갔다. 

이날 기념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은 “관광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이라며 “올해 관광업 종사자가 약 85만명인데 내년에는 100만명 이상 일자리가 커지질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 관광산업이 더욱 성장해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가는 주요한 산업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남상만 회장은 많은 관광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고 더 밝은 미래를 다짐했다. 주한에콰도르대사관 니콜라스 뜨루히요 뉼린 대사는 “‘지금 우리가 긍정적 유산을 만들고 있는가’를 질문해봐야 하며, 지역사회에도 혜택을 돌려줄 수 있어야 한다”는 화두를 던졌다. 더불어 이번 기념식은 다양한 공연으로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됐다. 지킬 앤 하이드, 브로드웨이 42번가, 맘마미아, 그리스 등의 대표곡들이 무대에 올려졌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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