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오프닝
지난 1일 독일관광청이 드레스덴과 라이프치히의 새로운 모습과 정보를 전하는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주최 측의 인사말로 시작하는 여느 행사와는 다른 오프닝으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8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소년 합창단이 방한해 행사의 오프닝을 선보인 것이죠. 천상의 목소리가 빚어낸 아름다운 하모니와 그들의 훈훈한 외모 덕분에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신혼여행 가장 멀리 떠나는 나라
페이스북이 지난달 26일 전 세계 사용자들의 ‘체크인’ 정보를 바탕으로 신혼부부들의 신혼여행지를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재밌는 결과로 신혼여행을 위해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한 나라가 한국으로 나타난 것인데요. 한국 신혼부부의 이동 거리는 평균 4,000마일(약6,437km)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본과는 무려 15배 차이 나는 결과라고 합니다. 2위는 이탈리아로 약 3,500마일을 이동했으며, 카타르와 아랍에미레이트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일본은 250마일(약 400km)로 서울에서 부산 간 거리를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산혁명 여파, 단체여행 금지
홍콩 민주화 시위가 이어진 지난 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홍콩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여유국이 지난달 30일 홍콩으로의 단체여행을 금지한다는 통지를 전국 여행사에 내려 보냈다고 합니다. 중국 정부가 나서 본토 관광객들의 단체여행 비자 발급을 중단한 것인데요, 이에 홍콩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전례 없는 조치라며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빨리 시위가 마무리 되기를 바랍니다.
 
주간취재방담은 한 주간의 취재 뒷얘기를 담는 자리입니다
참가자 김기남, 김선주, 천소현, 고서령, 차민경, 신지훈, 양이슬,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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