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7일까지 세이셸공화국 대표로 참석

정동창 주한세이셸공화국 명예총영사가 제임스 미셸 세이셸공화국 대통령으로부터 ‘2014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의 세이셸공화국 정부대표로 임명받았다고 세이셸관광청이 지난 21일 밝혔다. 

ITU 전권회의는 UN산하 ICT(정보통신기술) 전문 국제기구인 ITU 최고위 의사결정회의로, 전 세계 193개 회원국이 국제적인 정보통신 분야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국제회의다. 올해는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회원국의 ICT 장관을 포함한 170여개국 정부대표단 3,000여명이 참가한다. 세이셸 정부대표로 임명된 정동창 명예총영사는 세이셸공화국의 ICT와 관련한 모든 권한을 부여 받는다.

한편 정보통신기술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번 전권회의는 본회의와 분과위원회 회의를 진행하며 ▲인터넷 공공정책 ▲기후변화·환경보호 이슈와 ICT의 역할 ▲사이버보안 ▲온라인 아동보호 ▲선진국-개발도상국 간 정보격차 해소 ▲ICT에서의 양성평등 ▲장애인의 ICT 접근성 확보 등의 의제를 집중 논의한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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