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관부, 인바운드 20개사·국내 6개사 지정

외래객 유치 및 국내여행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여행사 26곳이 선정됐다.관련기사 4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일 외래객 유치 우수여행사 20개사와 국내여행 우수여행사 6개사를 ‘2014년 우수여행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여행사 지정제도는 인바운드 여행사의 외래객 유치활동 촉진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실시돼왔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국내여행 우수여행사’도 지정해 국내여행 활성화를 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우수여행사 지정신청을 한 83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바운드 및 국내여행 부문별로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여행사를 선정했다. 외래객 유치 부문에서는 시장별 우수여행사 14개사, 특화상품 우수여행사 2개사, 지방 소재 우수여행사 4개사가 선정됐다. 국내여행 부문에서는 한국드림관광 등 6개사가 선정됐다. 특히 최근 1년 동안 행정처분을 받은 여행사는 지정에서 배제하는 등 심사기준을 한층 강화한 것도 특징적이다.

우수여행사로 지정된 26개 여행사는 각 1억원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앞으로 1년간 여행상품 및 여행사 홍보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외국인관광객 유치 우수여행사’ 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국내여행 우수여행사’라는 문구를 사용할 수 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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