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A-크로아티아 관광 교류 간담회 개최
-관광청과 직항편 개설 등 인프라 구축 요청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크로아티아 관광부에 한국내 관광청 개설 등 한국인 여행객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KATA는 지난 10일 롯데호텔에서 크로아티아 관광부와 ‘한-크로아티아 관광교류 간담회’를 갖고 양측간 관광교류 증대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KATA 측은 한국내 크로아티아 관광청 개설을 비롯해 직항노선 개설, 개별여행객을 위한 온라인 교통예약시스템, 크로아티아 관광 웹사이트 내 한국어 서비스 제공 등 한국인 여행객을 위한 실질적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크로아티아 관광부 측은 최근 크로아티아를 배경으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방영된 이후 부쩍 증가한 한국인 여행객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신규 관광지 개발과 숙박시설 확충 등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KATA 양무승 회장과 크로아티아 관광부 다르코 로렌친(Darko Lorencin) 장관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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