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 달, 어디로 떠났을까
얼마 전 한 통신사에서 자사 내비게이션 앱의 빅 데이터인 이용자들의 목적지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사용자들이 검색한 검색어를 확인해보니 검색어 1위를 차지한 곳은 바로 용인에 위치한 테마파크였습니다. 이어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 국립공원과 남이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가을바람 솔솔 불었던 계절이니 만큼 가족단위 나들이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어 인천국제공항과 소래포구가 순위에 올랐는데요, 과연 쌀쌀한 바람이 불어올 11월과 12월에는 어떤 목적지가 상위권을 차지할지 궁금해집니다. 

예의는 지켜주세요
각 나라, 혹은 지역의 여행 산업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기회라면 트래블마트(Travel Mart)를 빼놓을 수 없겠죠? 각 지역별로 일 년에 최소 한 번씩은 진행하는 트래블마트는 전 세계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입니다. 국내에서 이뤄지는 경우도 있지만 해외에서 진행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해외에서 진행된 모 트래블마트에서는 함께 참석한 일행이 서로 의견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목소리를 높이며 얼굴을 붉히는 일이 발생했답니다. 결국 다시는 그 지역 트래블마트에 초대받지 못했다는데요. 아무리 자신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해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겠습니다.
 
한류, 이제는 화장품까지
이제 한류는 가까운 일본, 중국을 넘어서 유럽, 남미로까지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음악 등과 같은 문화를 넘어서 화장품까지 한류가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일명 ‘K-뷰티’라고 합니다.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액이 작년 대비 70%나 늘었다고 하지요. 그래서일까요? 해외에서도 어렵지 않게 한국 화장품 매장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태국에 있는 국내 유명 로드숍 화장품 매장에서는 남성용 스킨, 로션 세트가 무려 17만원에 팔리고 있답니다. 3배가 넘는 가격인데요. K-뷰티, 곧 여행업에도 큰 도움이 되겠죠? 
 
*주간취재방담은 한 주간의 취재 뒷얘기를 담는 자리입니다
참가자 김기남, 김선주, 천소현, 고서령, 차민경, 신지훈, 양이슬,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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