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진 날씨에 인바운드 시장도 움츠러든 것일까. <여행신문>에 통계 자료를 제공하는 업체들의 통계 수치가 몇 주째 연이은 하락세다.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이번 주 인바운드 통계에 따르면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주보다 123명 줄어든 9,959명, 중국인 관광객은 389명 줄어든 3,475명을 기록했다. 대폭 줄어든 수치는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중국, 동남아 한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는 “인바운드도 자유여행으로 한국을 찾는 여행객이 점차 늘고 있는 것 같다. 그나마 겨울을 즐기러 입국한 동남아 관광객이 늘어난 것이 위안”이라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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