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담당자는 TV가 미워요
요즘 TV에서 여행을 테마로 하는 프로그램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꽃보다> 시리즈의 흥행으로 비슷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이 많아졌나 봅니다. 세계의 각 지역을 방 안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니 좋은 일이지만, 패키지 여행사 관계자들은 가끔 그런 프로그램이 밉다고 하네요. 대부분 자유여행 콘셉트로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 프로그램을 보고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 같다네요. 그러고 보니 요즘 새롭게 만들어지는 여행 프로그램은 정말 자유여행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패키지도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TV프로그램이 생기면 좋을 것 같네요.

중국 고속철도 여행 어때요?
중국 고속철도를 타보셨나요? 중국을 잘 모르는 사람은 닭장같은 분위기를 떠올릴 수도 있겠지만, 사실 고속철도 컨디션이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경험자의 말에 따르면 ‘조용하고 쾌적하다’네요. 거기다 큰 대륙을 오가야 하니 1등석, 비즈니스석 등 좌석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장거리를 여행하게 되면 편하게 누워갈 수도 있구요. 마치 비행기 같죠? 하지만 고속철도 값이 국내선 비행기 값보다 저렴하니 중국 여행을 할 때 한번쯤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천공항 멀어요
호주 시드니가 세계 주요도시 중 공항에서 도심까지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텔스닷컴이 최근 전세계 주요 20개 도시를 대상으로 공항에서 도심까지의 거리를 조사해 발표했는데요, 조사에 따르면 시드니 도심과 공항과의 거리는 8km에 불과했습니다. 멕시코시티(11.27km), 베를린(12.87km)이 그 뒤를 이었으며 더블린과 보고타의 도심도 공항에서 15km 미만 거리에 위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면 공항에서 가장 멀리 위치한 도시는 도쿄(70.81km)였으며, 서울도 57.94km로 도쿄 다음으로 먼 거리를 기록했다네요.
 
주간취재방담은 한 주간의 취재 뒷얘기를 담는 자리입니다
참가자 김기남, 김선주, 천소현, 고서령, 차민경, 신지훈, 양이슬,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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